소방산업 기술의 비전을 제시하고 K-소방산업 진흥을 위한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소방청과 대구시가 공동주최하고 엑스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400여 개 전문기업이 참가하고 1500여 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전시품목은 △질식소화덮개 등 전기차 장비 △스프링클러헤드 등 소방시설 △안전헬멧, 방화복 등 개인장비 △드론 △구급장비 △로봇 △소방차 등이다. 소방청은 정책 안내 및 소방안전 체험, 특수장비 전시 등 홍보활동을 한다. 소방청은 또 해외 주요 소방기관과 장비업체를 대상으로 K-소방산업을 소개한다. 부대행사로는 소방차량 야외전시, 수출·구매 상담회가 진행된다.

소방안전제도 개선 및 소방기술 발전을 위한 40여 개 세미나 및 컨퍼런스가 동시에 열린다.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2025 소방기술전문 컨퍼런스는 ‘건설소방 제도·기술 간극을 좁히다’라는 주제로 건축물 소방 제도 현장의 문제 사례와 해소 방안을 제시한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소방산업 발전을 통해 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21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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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전기차화재 질식소화포(덮개)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극복한

신개념 다기능 질식소화돔 "세이프돔"도 출연 전시 됩니다.